원래 후기나 소개같은거 안하는 타입인데 이건 써본 것들 중에 탑급으로 마음에 들었던 홀이라 소개해봄
우선 나는 소프트를 선호함
여태것 써본 홀은 온천욕정1,2 / 스지망 로린코 / 트리니티 등등 기억안나는 몇가지 해서 스탠다드 ~ 소프트 위주로 사용했었음
소프트의 매력이라 하면 쪼임은 하드보다 약해서 사정까진 더 걸리지만 마찰을 통한 쾌감으로 사정시 더 큰 만족감을 준다고 생각함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이 홀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음
우선 표지부터 보자
오나홀치곤 생각보다 얌전한 일러스트임
보보꼭보x
홀 자체는 큼지막한 편임
920g에 거의 1kg정도 된다 보면되고, 길이는 16cm로 한손으로 쓰면 손목이 조금 아파서 양손으로 쓰는걸 추천함
외부길이가 16cm고 내부길이는 모르겠음 본인 15cm기준으로 뿌리까지 다 집어넣으면 끝쪽이 불룩 튀어나오는걸 봐서 13~14정도 예상함
클리가 이쁘게 잘 구현되어있고 여기선 안보이지만 뒷태 빵댕이가 상당히 보기좋음
내부기믹은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작게 쫙 깔려있음
실제로 넣어보면 큼지막한 사마귀 기믹은 없어서 단조롭다고 느껴질수있지만 사정후엔 야추를 빼기 힘들정도로 자극이 쌔게옴
이제 홀 설명은 여기까지하고 왜 탑급으로 마음에 들었는지 설명해보겠음
우선 이 홀에 박았을때 첫 감상은 그저그런 소프트홀이구나 << 였음
사마귀같은 기믹도 없고 입구는 좁다고 느꼈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듯한 느낌이었음
첫사용은 그저그런 마무리로 그 뒤엔 손이 잘 안갔지만 가끔 미식처럼 한번씩 써줬었음
그러던중 어느날 전시되어있는 이 홀의 조형이 너무 예쁘게 느껴지는거임 빵빵한 엉덩이에 클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생겨있어서 나도모르게 홀린듯 박음
그때 평소랑 다르단걸 느낌 좁다고 느껴진 입구는 오히려 약간 풀려서 스무스하게 들어갔고, 조금 넓다고 느껴진 내부는 자연스럽게 야추를 삭 감싸안아서 내 야추모양에 딱 맞게 들어가는 느낌이었음
이상태로 써보니 다른 오나홀을 쓰는거마냥 겪어보지못한 어마어마한 자극이 몰려오면서 몇번 흔들지도 못했는데 발싸해버림
그 뒤론 이 홀은 미식이 아니라 주식이 되어버림
맞춤형 오나홀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써보는걸 추천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