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 개객기라는 말 쓰면 어른들이 막 화냈다.
근데 나는 그게 이해가 안됐다. 뭐라고 해야하나, 다른 사람을 불렀는데 갑자기 혼나는 기분?
물론 잘못이긴 한데 이게 저렇게 화 낼 일인가? 그냥 평상시에 흔히 쓰는 말인데 저러면 평상시에 흔히 화내야할텐데?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 이제 리그오브레전드만 들어가도 평상시에 흔히 쓰는 말이 패드립이다.
패드립을 개객기 수준의 말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충격이 가물가물하다. 이제는 이게 나쁜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이랑 컴퓨터 쓸줄아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세대는 잘 못쓰고있고 알려드려도 이해 못하는거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서로 이걸 왜 모르지? 이걸 왜 이해못하지? 이러고있다.
한국의 경우는 너무 압축,성장,변화를 하다보니 더 크게 느껴지는 케이스
막 자란 사람들 특징이 상스러운 말이 입에 붙어 있는거라 거르기엔 좋아
그래서 끼리끼리 모이는 거야
세대가 같다고 기준잣대가 같은 것도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