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나이를 똥꾸멍으로 처먹은 사람 목격함

아니 버스에 앉아서 소설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할매가 버스 입구로 향하더니
내리려는듯 딱 찍드라고 거기까진 오케이
그럴수 있다쳐 버스 오르는 사람 비집고 내리려는
것 까진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씨팔ㅋㅋ
내리면서 저 앞에 멈춘 버스 가리키더니
자기 저 앞에거 탄다고 못타면 다시 탈테니
기다려달라는거 아니겠음?

난 순간 내가 택시를 잡아탔나 생각했다
다행히도 기사님은 그걸 개소리로 일관해 무시하셔서
할매가 앞에걸 못타도 그대로 가셨는데

그 사이에 내가 궁금해서 창문쪽을 봤는데
ㄹㅇ 가관인게 할매가 기어코 정류장에서 내가 탄 버스를
향해서 손짓한번 해보고는 영 안되겠는지 앞버스가
신호등에 멈춰스니까 바로 헐레벌떡 달려서 그 버스
앞문 ㅈㄴ게 두드리더라ㅋㅋㅋㅋㅋ

결국 탄거 같은데 ㄹㅇ ㅈㄴ 웃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