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근황...

OOO가 죽으니까 그렇게 애통해하고, 심지어 금단의 방법을 써서라도 살려보겠다고 한 새끼가 막상 OOO이 살아나자 다시 죽이겠다고 덤벼드는 건에 대하여...

죽어도 ㅈㄹ, 살아도 ㅈㄹ 뭐 어쩌라는 거야ㅋㅋㅋㅋㅋ


금서목록의 매력은 암만 먼치킨 녀석이 나와도 나름 상식적이었고, 혼자가 안되면 파티 플레이로(?) 서로 부족한 부분 메꿔서 역전하는 뽕맛...

대단한 것을 바란 것도 아닌 그저 소소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을 뿐인 주인공네들, 악역이지만 나름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를 묵묵히 지키고 서 있는 간지(?),
암만 쓰레기라도 녀석도 알고보니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겠더라...하는 표백 세탁등등...

유치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하는 부분은 분명 있었음.

근데 갑자기 초신성을 폭발시키니 마니, 새로운 우주를 1초만에 창조하니 마니, 빅뱅의 10배 파워를 맛보라니 뭐니, 하하 난 블랙홀조차 손짓 한번에 짓이겨버릴 수 있지....등등

파워밸런스 한번 맛이 가버리니까 이젠 그냥 작가놈이 어떻게 완결시킬지 궁금해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