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로그바
1978.03.11 ~
2000 ~ 2010년대에 걸쳐 활약한 코트디부아르 태생의 명 스트라이커.
스트라이커로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흑인 특유의 유연함과 탄력, 우수한 제공권과 폭발적인 슈팅 능력을 두루 겸비한 선수였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를 피지컬로 찍어누를 수 있었고, 압도적인 제공 능력과 볼 키핑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권을 지켜내거나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이 모두 탁월했다.
게다가 피지컬이 워낙 뛰어나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도 상당히 유효한 옵션이 되었으며, 킥 능력이 좋아 프리킥 찬스에서 자주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수차례의 리그 우승과, 런던 연고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였다.
이에 더하여, 코트디부아르의 오랜 내전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하여 ' 검은 예수 ' 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