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저게 무슨 자랑인지 모르겠음
일한 만큼 위에 티를 내야 보상을 받지
자기는 묵묵하게 일했는데 정치에서 밀렸다고 표현을 함
입으로 '저 이거 했어요!'라고 하라는 게 아니라
협력사나 그런 곳을 통해 은근히 들어가게 해야지
간단한 예로 플랫폼 프로모션 같은 걸 따 왔다 하면
'이거 최종 결정 권한은 대표님께 있어서 그러는데, 혹시 직통으로 통화 한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얘기하는 것보단 실장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게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이러면 협력사 실장이랑 대표한테 점수 한 번에 따잖아
플폼 실장은 챙겨주는 척할 수 있고, 대표는 내가 프로모션 따온 거 은근히 알 수 있고
회사 생활 센스는 대체로 이런 거라 생각함
일 잘 하는거보다 어필 잘하는게 중요
오래오래 자리 붙어있는 사람은 그런 면에서 인정받는 것..최소한 기본이상은 한다는 게 경력인정인 셈이죠.
물론 아닌 케이스도 많지만 일단 잘 모르는 외부에서 보기엔 확실히 그 점이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