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아서. 지하 벙커를 기깔라게 짓는다고 해도
어차피 설계사, 건설사, 건설사의 하청, 하청의 하청이 위치 다 알고 있어서
아포터지면 우르르 몰려옴.
벙커 문 안 열면, 포크레인으로 뜯어내거나
뜯어내기 힘들면 터널 공사용 발파 폭약 넣고 터뜨려서 깨짐.
졸라 부자라서 중국제, 러시아제, 필리핀산 총기 구했다고 해도
그쯤 되면, 군부대 장악한 애들까지 와서 물자고 뭐고 털려고 할 걸.
그냥 뜨거나
섬이나 고산지대, 자기가 직접 미니 포크레인으로 쉘터 공사하지 않는 이상
좁은 반도에서는 벙커고 쉘터고 보안 유지하기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