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스테파노 디 스테파노 라울에
1926.07.04 ~ 2014.07.07
1950년대를 수놓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
흔히 펠레가 등장하기 전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힌다.
본 포지션은 처진 공격수에 가깝지만, 사실상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위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하며,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시절에 골키퍼를 임시로 본 적도 있다고 한다.
토털 풋볼이 대중화된 1970년대에서 20년 가량 이전에 뛰었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과 수비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선수로서, 1970년대 미헬스와 크루이프의 토털 풋볼의 효시격에 있는 선수로도 여겨진다.
금빛 화살, 정력가 등의 별명으로 불리었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 저승 사자군단 ' 의 유로피언 컵 5연패를 이끌었고, 이 과정 속에서 2차례의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