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인가..
그때까지 가족 아무도 신경 쓰고 살지 않았다가.
할아부지랑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제가 하는 이상한 젓가락질 보고..
할아부지가 제 머리를 젓가락으로 때림 ㅋㅋ
할아부지가 울 아빠 머리도 젓가락으로 때림 ㅋㅋ
울 아부지는 젓가락질 정석으로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왜 자식새끼 저걸 냅두냐면서 혼났쥬? ㅋㅋ
그 일로 저는 바로 교정했어요.
아니 강제 교정되었지요.
초딩때라 그런지, 한 3일만에 고쳐진 거 같아요 기억에.
일찍 고치는 게 빠른 거 같다는..
아직도 할아버지 생각이 난다요.
그때 혼내줘서 감사함.
나이가 먹을수록 누군가 지적하면 반발심만 생긴다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