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키잡하기

오늘 마누라가 맛있는거 해달라고 졸라대서...

간만에 힘 좀 썼음. 울 마누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아주 그냥 ㅎㅎ

마누라가 배부르다고 배 통통 두들기드라구.

그래서 마누라랑 집 밖에 산책 한 시간 하고 돌아옴.

그러고 나서 이제 마누라 소화도 다 됐으니까 통통~하게 살 오른 마누라 좀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는데...

얘가 옥탑방으로 뽈뽈뽈 도망가드라.

그래서 옥탑방 쳐들어가서 그대로 했음.

얘가 이럴려고 맛있는거 해줬냐고 하드라.

아무렴 통통한 뱃살이 포인트인데...ㅎ 귀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