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선임 여자 대리가 말 걸었는데,
뭐 오늘 반차시네여~ 해서
네 ㅋㅋ 오늘 뭐 해서 반차에요
이러고 뭐 대강 자꾸 묻길래 대답대답 하다가
갑자기 뚝 끊기는데 언제 끊었어야됐을까 아니면 뭐..
이게 잘 모르겟음.
대충
반차네여
네 오늘 뭐 볼일있어서
살던 곳 사시나여
네. 계속 살고 잇져~
거기 어디어디 아니에여?
넵. 혹시 이사하세요?
아녀. 근데 고민 중이여
ㅋㅋ 거긴 그 쪽 자리가 좋아서 계속 살아도 될거 같은디
이러고 뚝 끊겼는데
음.. 그냥 무난하게 말하다가 할말 없어서 끊기는 건가. 뭔가 더 말을 했어야됐나. 내가 중간에 끊었어야됐나. 매우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