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3개월이 바로 출산후 3개월이라 하더라
이때 아내를 위한 헌신이라 쓰고 노예라 읽는 생활을 한다라면
남은 결혼 생활이 여유로워지고
그렇지 않고 나도 밖에서 일하다 와서 힘든데
퇴근하고 오싸더니 왜 내가 아이부터 집안일까지 다 해야 하냐라고 하면
남은 결혼 생활이 빡셔진다라고
임산부들이 이때 산후우울증이 가장 많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시기인데
이 산후우울증이 대부분 잘 드러나지가 않다보니까
결국엔 곪다가 곪아서 터지면 최악의 형태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조카를 셋이나 낳은 우리 매형이 말씀하셧음.
출산이 힘든걸 알지만 밖에서 일하는 남자도 힘든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냐라는 의문 가지지 말고
저기 누워 있는 아이는 내 아이이고
저기 누워 있는 아이 옆에 있는 여자는 내 아이를 건강하게 낳기 위해서
10개월간 자신의 생명력을 희생한 존재다라고 생각하면
그 몇개월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하는게 그리 부당한거 아니다라고도 하더라
내 아내는 10개월을 고생했는데
나는 고작 몇개월이 뭐라고 라고 생각하라고 하길래
매형 우리는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는데욤라고 말함.
안하면 욕쳐먹음..
뭐 잘해주는 건 맞지만 정도껏~~
사람마다 틀린듯..어려운 세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