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임
욕실 겸 화장실.
예전에...
배가 넘 아파서
후다닥 들어갔다가....
문고리가 뚝 부러짐
맨날 인터넷 썰에서나 봤던
욕실 강금을 당해버렸....
휴대폰도 없지...
문을 열수 있는 문고리는 내 오른손에 있지...
순간 멘탈이 바사삭...
쿠크다스...
진짜 난감 그 잡채였는데...
하수구 때문에 욕실에 둔 송곳을 찾아서...
탈출...
가끔 욕실이 졸라 미끄러워서...
무슨 데스티네이션 영화처럼
뒤로 자빠져서 뒷통수 나갈 뻔
맨날 청소 해두는데도...
누가 기름을 뿌려놓나...
잊을만 하면....
삐긋!
집안에....
사신이 함께 동거하나 의심이 된다니까...
그래서 집 안에 팥을 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팥죽 먹는다...
그래도 아직 죽을때는 아닌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