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상사 여동생 결혼식 오라는데 정상임?

일단 프리랜서라 딱히 갑을관계도 아니고 뭐 꿀리는거 없고
상사의 상사가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가능한 결혼식 참석하라함
상사랑 상사의 상사 둘다 친하지도 않고 업무적으로만 상대하는 관계. 뜬금없이 여동생 결혼식 참석하라는듯이 전체공지 오길래 당연 개무시하고 씹으니까 상사가 개인적으로 참석하냐고 연락옴
(아마 자기의 상사니까 똥꼬빨라고 애들 쪼으는중인듯?)
바빠서 못간다고함
그러니까 축의금은 여기로 넣으면 된다고 안내하는데

아니 내 상식으론 결혼식은 서로 결혼하면 오고가는 관계인 사람들끼리 가는거고 축의금은 특히나 서로 돌려받을 관계인 사람끼리 내는거로 아는데

쌩판 일면부지에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동생 결혼식에 압박오고 축의금까지 바라는기 맞는거임? 지금 존나 얼탱이없어서 대답 안하는중인데 내가 이상한거냐 이거 님들의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