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인드 부터 문제가 심하고
만약 흙수저 집안에서 혼자 좀 개념이 있다?
그러면 그 사람 혼자라도 잘 사는 게 아님
나머지 가족들이 그 멀쩡한 사람 까지 못 살게 만든다.
나랑 진짜 친한 형이 그런데
어릴 때 부터 같은 빌라 1, 2층에 살던 사이고
집안 꼴이 그냥 개판임
그 형은 꽤 성실해서 일 열심히 하며 돈 모으고 집에다 생활비도 조금 보태주던데...
가족들이 아들을 가만히 안 놔둔다.
평생 개판으로 살며 백수짓 하던 아버지가 이제 늙어서 형편 어려워지니까... 아들 한테 손 벌림
어머니도 빚 진 다음 넋 놓고 있다가 빚독촉을 받으니까... 아들 한테 손 벌림
누나는 30살 넘도록 백수짓 하다가 덜컥 애 가져서 살림을 차리더라 살기 힘드니까... 동생 한테 손 벌림
결국 형은 못 견디고 연락 다 끊어버리더라.
지금은 혼자 잘 살아.
남은 가족들은... 누나가 앞장 서서 형을 욕해.
지 밖에 모르는 놈이니까 혼자 잘 살게 내비두라고...
참고로 아버지라는 작자는 지금 짤 처럼 살고 있음.
이 날씨에 1평도 안 되는 쪽방에서 라면으로 연명한대.
진짜 이런 사람들을 실물로 보면... 가난하게 사는 게 당연하다는 게 바로 와닿아.
그딴 말 하는 사람들은 진짜 인생을 메르헨 하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가능한거고.
현실은 가족이라도 내 인생이 도움안되면 손절 쳐야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