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하기 싫고 놀고 싶은데
돈을 생각 없이 쓰는지 모아둔 돈이 없다는 놈.
그때 마침 뉴스서 요즘 실업 급여를 이용해서 백수 라이프를 즐기는
세금 도둑들이 늘고 있어서 문제라는걸 봤다 함.
이거다 싶어서 자기도 실업 급여 타 먹으면서 놀 계획을 세움.
근데 아무래도 자기가 퇴사를 먼저 꺼내면 실업 급여 타 먹기가 힘드니까
생각해 낸게 같이 일하는 자기 사수가 자신에게 언어 폭력과 정신적 학대를 한다라고 사유를 적는거
이게 좀 애매한 말 같은건 내가 듣기에 그럤다라고 해버리면 어떻게 하기가 좀 그런부분이 있다보니 그런거같음.
실제로 그렇게 그만둘려고 밑밥을 깔기 위해서 일단 며칠 무단 결근을 했다함.
그리고 전화도 아닌 문자로 자기 사수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위의 계획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함.
그날 저녁에 바로 사수한테 전화랑 문자 오는거 다 무시 헀다함.
그러다 며칠후 팀장한테 문자가 온거보고는 일이 자기 생각보다 심각하게 돌아간다라는걸 느낌.
직장내 괴롭힘으로 자기의 팀 전체가 내부 감사 대상에 올랐고 그 사수는 회사가 처벌 수위를 정하기 위해서
그놈에게 증거나 증언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던거
결국 다 자작극인거 뽀록나고 고문관으로 기피 대상이 되었고
그걸 못 버티곘던지 결국 원하던 퇴사를 했음.
물론 스스로 한거라 실업급여는 못 타 먹음.
고갈이 보인다는 얘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