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앙 튀랑
1972.01.01 ~
1990 ~ 2000년대에 걸쳐 활약한,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라이트 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햇으며, 두 포지션에서 모두 월드 클래스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다.
흑인 특유의 탄력과 단단한 피지컬, 완성도 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 무결점의 짐승 ' 이라 불리었으며, 유벤투스, 파르마 등 세리에A의 굴지의 클럽들에서 두루 활약하였다.
클럽에서는 보통 센터백을 소화했으나, 국가대표로서는 90년대에는 드사이와 블랑의 존재로 인해 라이트 백을 주로 맡았고, 이들이 은퇴한 후로는 센터백으로 전업하였다.
이에 따라 98월드컵은 라이트 백으로 참가하여 우승을, 06월드컵은 센터백으로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98월드컵에서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하였으며, 위고 요리스 이전까지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