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는 국가의 현지 국민소득을 생각안하고 그냥 한국 물가 기준으로 모든것을 절대적으로 판단함.
이게 무조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은 안함.
원래 본인이 살던 우리나라 물가가 익숙하니깐
그 기준으로 빨리 계산되니깐 이해함.
근데 좀 심할때가 있음.
예를들면 대표적인 고물가 국가 스위스
스위스 여행가서 뭐 할때마다 "여긴 왜 이렇게 모든게 비싸" 투덜하는 사람들 꼭 있음.
2024년 기준 스위스, 세계 국민소득2위 약10만 달러, 원화 약1억390만원
한국 27위 약3만5천달러, 원화 약4860만원
간단하게 한국에서 월급 250만원 받는 사람이 스위스에서 일하면 월급이 750만원이라는 것임.
750만원 월급에서 100만원 물건 사는 부담이랑 250만원 월급에서 동일한 100만원 물건 부담이 똑같을까?
750만원이 훨씬 심리적 구매 부담이 적을것임. 그런데도 스위스 마트가보면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더 저렴함.
그럼 스위스 현지인들은 구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더욱 더 내려가겠지.
우리나라에서 천원에 파는 신라면 컵라면이 스위스 알프스 꼭대기에서 만원에 판매해도 문제가 없는게( 이해하기 쉽게 가격 수정 )
우리나라에서 수입라면2~3천원에 판매해도 우리가 구매부담이 적은것이랑 비슷할것임.
해외(고물가국가들) 장바구니 물가는 저렴한데(한국대비) 대신 사치품들은 엄청나게 비쌈.
이게 맞다고 봄. 우리나라는 장바구니, 사치품 둘다 비쌈.
고물가 선진국들도 우리나라 왔을때 사치품경우 본인국가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하고 장바구니 또한 본인국가들이랑 비슷한데 월급은 우리의 1/3이네? 현지인들 어떻게 살지??하며 어리둥절할듯
즐거워야 할 여행 분위기 씹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