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거짓말 딱 한개만 더' 를 읽었는데,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추리소설 다 읽어도 범인이 누군지 안 알려줌. 독자가 알아서 추리하라는거임.
성인이 된 지금에야 추리소설 자체에 대한 저변도 있고 생각하는 능력도 늘어나서 충분히 추리할만 하지만
갓 초등학교 졸업한 중1이 그런게 가능했겠음?
지금처럼 위키가 자세히 있기를 해(근데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현재 나무위키에도 결말 안 적어뒀더라)
아니면 일본소설 같이 읽고 물어볼 사람이 있기를 해
ㅈㄴ 막막했음.
'그래서 범인이 누구냐면!' 하면서 끝나는데 개 열받음.
그냥 강제로 퍼먹이는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