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구단 지분과 경영권을 물려준 건 2022년이다. 자녀 비비안 루이스, 찰리 루이스와 손자사위 닉 부처 등이 주요 인사다. 그중에서도 딸인 비비안 루이스가 축구에 대한 관심이 깊고 토트넘에도 적극적인 개입을 추구하는 걸로 알려졌다. 최근 구단 행사에 비비안 루이스가 얼굴을 자주 비춘 건 우연이 아니다.
루이스 가문은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토트넘 경영권 행사에 나섰다. 우선 올해 초 미국 컨설팅 회사 ‘깁 리버’에 의뢰해 구단 운영과 스포츠 부문 실적을 검토했다. 또한 토트넘 직원 대상으로 구단 개선 방안에 대한 인터뷰도 실시했다.
이후 서서히 토트넘 수뇌부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강화시켰다. 우선 지난 3월에는 레비 회장의 역할을 일정 부분 물려받는 걸로 알려진 채링턴 ENIC 이사를 토트넘에 부임시켰다. 채링턴 비상임 회장은 이번에 전면에 등장하기 전까지 루이스 가문이 운영하는 투자그룹인 ‘타비스톡’의 뜻을 토트넘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4월에는 아스널 출신 CEO 벤카테샴을 선임해 구단 운영을 맡겼다. 전문 경영인을 내세워 이전에 레비가 하던 대로 총괄 회장이 구단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형태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명백히 내비친 셈이다.
자식들이 축구단 달라니까 구단주가 물러나버림
투자안해도 수익 나온다 = 투자하면 더 큰 수익 나온다
이런 생각이니까 2024년부터 적극적인 간섭
문제는 투자를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패닉바이로 질러 선수 데려오면서 잘 돌아갈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하위권 계속 찍으면 제2대 주주가 사우디 펀드였나?
기름국에 넘어가는 수순이 될듯 싶음
토트넘은 2세 경영하다가 작살날것 같은 느낌인데
뭐 알아서들 하겠죠
나는 팝콘이나 뜯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