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물의 회전 방향이 다른 이유는 코리올리 효과(전향력) 때문입니다. 이 효과는 지구가 자전하면서 발생하는 관성력의 일종으로, 지표면에서 움직이는 물체(물, 공기 등)의 진행 방향을 휘게 만듭니다.
코리올리 효과의 원리
코리올리 효과는 회전하는 좌표계에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지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전하며, 각 위도에 따라 회전 속도가 다릅니다. 적도 지역은 가장 빠르고, 극으로 갈수록 느려집니다.
북반구: 북반구에서 움직이는 물체는 진행 방향의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힘을 받습니다.
남반구: 남반구에서 움직이는 물체는 진행 방향의 왼쪽으로 휘어지는 힘을 받습니다.
이러한 코리올리 효과의 영향은 태풍과 같은 거대한 규모의 기상 현상에서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북반구의 태풍(저기압): 주변의 공기가 저기압 중심으로 빨려 들어올 때, 코리올리 효과에 의해 오른쪽으로 휘어져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남반구의 태풍(저기압): 이와 반대로 왼쪽으로 휘어져 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일상생활 속 물의 회전은?
변기나 세면대 물이 내려갈 때 소용돌이치는 방향이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다르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규모의 물의 회전은 코리올리 효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회전 방향은 용기의 미세한 기울기, 물을 채우는 방식, 배수구의 모양 등 훨씬 더 강력한 다른 요인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북반구에서도 시계 방향으로, 남반구에서도 반시계 방향으로 물이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도 여지껏 배수구 물방향이 북반구 남반구에 따라 다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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