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따르는 후배 여사친이 있다
1년 후배이고 2살 차이
참 독특한 대화법을 가지고 있는 뇬이다
일단 호칭은 기분에 따라 선배,오빠,너 이따위의 호칭이다
카톡 오면 대충 이렇다
'오빠, F1 영화보러가요, 거절 따위는 사절이다'
'오빠 영화는 내가 예매할께요, 밥은 니가 사라'
대화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빠, 저녁 뭐 먹을까요? 메뉴는 오빠 너가 정해'
그래서 언젠가 한마디 했다
'씨발 야~ 어법을 통일해 존대를 하던가 반말을 하던가' 했더니
'네 알겠어요' 대답하더니
'근데 잘 안돼' 이 지랄이네 ..... 그지가튼 뇬 .....
너한테만 하는거면
락스 원샷해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