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나름 당대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과 근미래 SF를 섞고 cg도 가미한 실험적인 작품이었는데
이게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쳐먹고 좆망해버려서...
그 뒤로 수익성 위주의 안정적인 작품만 쫓게 되었고...
라는 낭설이 있으나 의외로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가 개봉한게 2002년인데
2003년 개봉작들을 잘 떠올려봐라
살인의 추억, 클래식,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올드보이, 지구를 지켜라, 장화홍련
심지어 실미도까지
2004년은 또 어떠냐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남자, 알포인트, 범죄의 재구성, 주홍글씨...
고작 순제작비 92억으로 꺾이기에는 너무 걸작들이지 않냐
그냥 갈피를 못잡은, 실험적인 작품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짜장면으로 맞아볼래는 남겼잖아 한잔해
한국한정 짜장이라고 많이 불리지 ㅋㅋㅋ
3년이 더 지나고 개봉했으면
현재 한국영화 폭망한건 코로나+OTT 활성화+영화관가격폭등 3가지 겹친게 절대적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