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더위 미침.
여름 일본은 거르라고 하지만, 누나 중 한명이 이 날 뿐이 휴가가 안되서
어쩔수없이 급하게 일본여행 계획하고 날짜 잡음
더위때문에 스벅에 들렸는데 한명은 음료 시키러 가고
빵집에서 빵사온거 좀 풀고 일정이야기 중이였음
(일본 스벅은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는걸 나중에 알음, 대충 눈칫것 반입해서 먹는걸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게됨 )
크게 떠든 것도 아니고 주위에 외국인들 많고 다들 이야기하는정도로 말하면서 있어서
우리도 그정도로 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사람이
"야 이 x친년아 적당히 해라 x발년아
조용히 안해? 여기가 한국인줄 아냐 x발년아
어디 한국에서처럼 칼 맞아봐야지 정신차릴래?" 이럼
그러면서 일본 자기 여권을 우리 테이블에 던짐
자기는 일본이라는거임
매장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죄송하다 더 조용히 하겠다라고 하니깐 x발년이 안나가냐고 이러더라
음료도 안나왔고 당장 나갈수 없어서 죄송하다 죄송하다하니깐
막 뭐라고 하더니 바로 옆자리가서 앉음
그러면서 계속 욕함
누나왈 다른 일본 여성분이랑 눈 마주쳤는데 급하게 챙겨서 나가더라고 하더라
음료 나오고나서 진짜 급하게 먹고 의자 소리도 안들리게 들어서 놓으면서 나옴
그날인가 다음날인가 시부야에서 살인사건났더라 한국인이 한국인 죽여서
얼굴확인했는데 그사람은아니였음
내가 말하고싶은건 외국나가면 한국인이 더 무섭다
한국인 조심해라
우리가 중국관광객 욕하듯
외국나가서 스미마셍하면서 다녔는데.중립기어라고하니 살짝 억울하지만 그렇게 느끼셧다면 뭐 그런거겠죠
자기 일본 여권까지 우리 테이블에 던진다? 이게 정상임?
따라와서 해코지 안한게 다행임
미국같은데는 미친놈들이 진짜 계속 따라옴
말을 진짜 속삭이듯이 하고 손짓으로 가르키거나 대화를 안 하다시피
그날인가 다음날인가 바로 한국사람 죽었다고 기사봤는데
와 무섭더라
다들 조심하셈
정말 시끄러웠으면 점원이 먼저 눈치주거나 말을 함
여권던지고 난리쳤다는거보니까 그사람이야말로 일본에서 겉돌면서 은근히 푸대접 받으니까 분풀이하려고 발작한거같음
다른 나라 문화 어렵긴하다.
그리고 다들 정상인이라면 나라 망신 안 시키고 피해 안주면서 여행하지 않음?
저희도 딱 그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