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상 대충100미터?
암튼 그 거릴 두고 두 곳의 기사식당이 있었다는.
두 곳 모두 장사가 잘 됐고..
저도 양쪽 모두 가면서 점심 먹고 했었다는.
어느날 한쪽에서 밥값을 1000원 올렸어요.
근데 담합을 안 했나봐요. 다른쪽은 여전히 같은 가격으로 팔았고..
결과적으로 가격 올린 가게는 손님이 뚝 떨어지고
다른쪽 가게로 전부 몰렸고..
가격 올렸던 기사식당 자리에는 어느날 커다란 편의점이 들어서다라구요 ㄷㄷ
근데 더 웃긴 거는..
그 기사식당이 망하자마자, 이쪽 식당이 그제서야 밥값을 1000원 올리더란
근데 안 갈 수는 없고..
이래서 독점이 무서운 거구나 느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