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전직장을 그만두고 쉬는 타임이라
오랜만에 섬에 여행가보자 하고 배타고 섬에 들어가고있었음
배타고 가는중에 이력서 넣은회사라면서 전화옴
오늘 면접 보러 올수있나요?
나는 이미 섬에 들어가는배랑 나오는 배표를 나 끊어놔서
힘들거같다며 힘들거같다고 이야기함.
대표가 오늘아니면 시간이 어렵겠다며 일단 오라함..
하아...
섬 나오는 배 (오후3시45분) 배타고서도 1시간은 지나야 육지 도착이라.. 실제로는 4시 45분이 되야 움직일수있는 거였는데도
배에서 내려서 대표가 요구하는 면접장소까지는 1시간 거리... 더군다나 5시~6시면 퇴근시간이라 경기도권에서는 차 많이막히는구간임..
오라니깐 알겠다고함..
갔더니
얼굴딱 보더니 처음 하는말이
" 얼굴이 찌그러 졌구만. 뭐 사고났어요? "
시발...
내가 못생긴것도 알고있고,
그래도 부모님이 주신 얼굴과 건강한 신체에 감사하며 어떻게든 성실과 근면으로 살아가고있었는데
저런 소리들으니 기분이 팍 잡침.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함.
"오늘 면접보긴 그른거 같고, 나중에 제대로 면접을 봅시다. "
그리고 가버림..
???
나는 지금 섬에서 이까지 달려오게 만들어놓고,
얼굴평가에다가
면접도 다음에하자고?????
시발 이런회사 가야함???
형들 우째생각함?
도망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