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장녀, A, 남동생이 있는 2남 1녀의 가정.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데
최근 몇년간 농사 작황이 나빠서 통장에 4천만원도 없음.
그리고 그 4천만원은 다음해 농사를 위한 자금.
결국 A라는 사람이 벌어오는 수입으로
가정 경제를 유지한다라는 취지의 내용증명과 각종 서류를 발급받아서
A는 실제 면제를 받음.
그때는 이런게 면제 사유가 될 정도였다 함.
근데 재미있는건
이떄 장녀도 직장이 있어서 수입이 있었다는 점.
A는 직업이 없어서 수입이 하루 4시간 파트 알바가 전부라
장녀보다도 더 수입이 적다라는걸 넘어서 거의 본인 용돈 수준이라서
사실상 가정 경제는 장녀가 책임지고 있었다라는 점.
그리고 의외인점이 당시면 2000년대 초반이라 여성 인권에 대한 말이 한창 나올 시기로 아는데
여자들의 사회적 위치는 남자의 거취를 결정하는데 고려 대상이 아닐정도로 위상이 낮았었다라는 점인듯.
저런것도 서류만들어서 아니면 인맥 힘써서 빠졌겟지요.,
지금도 생계를 책임져야 하면 면제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