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2달만에 반지의 제왕 다 읽었다

총 6권이나 된다
하루에 1시간씩 1챕터씩 읽는다고 쳐
영화를 본 상태에서 원작을 읽어보니 각색이 많더라고

원작은 원정대가 흩어진 후엔 프로도 파트와 아라고른 파트가 각자 다른 권에서 전개됨
그래서 헬름협곡 전투와 펠렌노르 평원 전투가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의외
반지 원정대 초반이 너무 지루하다
극후반 샤이어 소동은 영화에 나오긴 너무 길긴 했어
글로르핀델 봄바딜 곤도르와 로한의 부관들은 영화에서 짤림
영화판에선 원정대 빼고 가장 분량이 많았던 아르웬은 원작에선 거의 나오지도 않음
에오윈이 여캐 3인방 중에선 가장 많이 나와

톨킨의 세계관은 정말 놀랍다
그가 창조해 낸 방대한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