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봤던 공포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거

평범한 호러무비처럼 어떤 사람들이 귀신들린 여자애 취재하러 갔는데

상태가 너무 심각하니까 이전 편 등장인물이었던 어느 할머니 데리고 와서 엑소시즘 시도함

근데 귀신이 너무 쎄서 할머니 역관광 당할 뻔하고, 귀신 비주얼이 개무섭게 생겨서 내 멘탈도 함께 관광 감

이게 진짜 호러무비지, 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장면을 기대했는데

할머니가 여자애의 정신세계로 들어가서 귀신과 싸움

그냥 싸우는 것도 아니고 에네르기파로 막타쳐서, 드래곤볼 셀 마냥 끔살시키고 여자애를 구하면서 영화는 끝

벙쪄서 이게 뭐야 하고 있는데, 엔딩크레딧 다음 쿠키영상에서 할머니의 옛 숙적인 어떤 귀신이 나옴. 근데 생긴게 완전 스타워즈 다스 몰이었음.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후반부였는데, 이 영화 덕분에 다른 공포영화를 봐도 전혀 무섭지않게 됐음.

이 영화 다시 보고싶은데 혹시 이름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