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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있는 무직청년, 묵묵히 기다림 vs 응원과 자리추천

2 코르코루 15 36
본인얘기임
약 5-6년정도 일을 하다가
다니는 회사와 맞지 않아서 그만두게됨
계획으론 3개월 쉬고 취직하려고 했으나
이 핑계 저핑계 되며 2년 넘게 계속 쉬고 있음

솔직히 벌어놓은 돈 있고, 주식으로 용돈 벌이정도는 하니
크게 돈이 아쉬운 상황도 아님

2년 백수생활이 이어지자

 부모님은 여러 얘기를 해주며 어서 취직하라고  얘기하다가
내가 의지가 없으니 그냥 기다려주시기로 함

나도 내가 마음먹으면 금방 취직하겠지
구직 사이트 들어가보면서, 구인 자리 많으니 이중에 하나 가면 되겠지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게됨

----------

2년넘게 쉬면서 전 직장엔 간간히 놀러감
거기 다닐때 직원들과 친하게 지냈어서 다들 잘 반겨주었음
그러다가 날 좋게 봐주신 선임분이 다른회사에 자리 추천을 해주심

자기가 아시는분이 다른회사 높으신분인데
복지와 연봉도 괜찮고, 그 회사도 사람을 급히 구하고 있어서, 너가 들어간다면 무조건 입사하게 해줄 수 있다

처음엔 거절했는데, 전화도 주시고, 주변 동료들 통해서 입사를 추천해주심
그래서 면접?보기로함
나, 추천해준 선임, 타 회사 높으신분
이미 조건은 선임통해서 다 들었고, 세부적인 스케쥴만 확인
그리고 면접이라기 보단 선임의 나에대한 일방적인 칭찬과 자랑
면접보기 전부터 나를 추천해주고 칭찬을 많이 들어왔는지 되게 반가워 하시더라

그래서 결국 출근 하기로 했는데
나의 의지버다 선임의 추천과 칭찬이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된거같다

Author

Lv.2 2 코르코루  시민 |  471 AU
523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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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눌라
축하해요 다시 새롭게 시작해봐요
감사합니다, 떨리는데 열심히 해볼게요!
회사 동료가 저렇게까지 해주기도 쉽지 않은데, 심지어 상사라
대단한 친구구만 자네
쉬었음의 범위가 너무커

진짜 그냥 놀았으면 ... 포기하고
그래도 뭐라도 할려고 알아보고 생각하고 이런거면 이런정보 저런정보 알려주고 할듯?
묵묵히 기다려 주는건 그냥 포기한거라고 생각해
부모님 생각은, 돈떨어지고 배고파지면 지가 알아서 살길 찾겠지 라는 마인드 였던거 같아요
좋은 선임이네
선임의 체면 구기지말고 믿어준 사람 배신하지마라
넵!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사람 잘만난게 복이네
인맥이 좋구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셨네요. 그냥 업무가 안 맞으셔서 퇴사하신 건가
미래가 안보여서요... 연봉도 생각보다 적고
인복이 좋구만...
13 akaab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네요
직장생활 열심히 했었나보네 ㅎ
글 읽기만 해도 보람이 느껴짐 ㅎ
쉼이 너무  길었음 기다려주면 안된는 유형 머라도 하라고 압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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