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주인공이 먼치킨임.
초반에는 미리 생각해 놓은 게 있어서 캐릭터성대로 술술 잘 풀림.
그러다가 중반부 와서는 글이 살짝 막히기 시작함.
왜? 초반, 후반만 생각해놓고 중반은 자세하게 생각해놓진 않었거든.
그래서
주변인물에게 위기를 가함.
왜?
주인공에게 위기를 가하면 필연적으로 주인공이 저지능아가 됨.
그 능력있는데 왜 안 씀? 병신임?
이렇게 될 거 뻔히 알고 있었는데 왜 대비를 안 함? 병신임?
즉, 캐릭터 붕괴
그래서 주변인물 조형을 잘해야 하는데
근데 이 주변인물을 구성하다 보면 주인공을 소흘히 하게 되는 순간이 옴
그럼 독자들은 주인공 언제 나오냐고 항의함.
즉, 중반부 캐릭터성 유지는
이 주변인물들의 빌드업 과정을 얼마나 잘 치고 나가느냐에 따라 결정됨.
근데 마법의 해결책이 있음.
빌드업 과정이 길어? 연참해.
주인공 안 나와? 나올 때까지 연참해.
근데 비축분 없어서 죽을 거 같아? 어쩌라고 그냥 연참해.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욕을 한트럭 먹은 다음에
대부분이 하차하고 완결을 침.
그리고 나서 다음 작을 들어감.
맨 윌줄부터 반복 ㅋㅋㅋ
그럼 먼치킨물 안 쓰면 되지 않음?
맞는 말임
쳐맞는 말
주인공이 찐따인데 매력적으로 만드는 법?
적어도 지금의 나는 모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