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책 해봄

30 특별시민 2 14 5시간전

그냥 지하철역 한 정거장 좀 돌아서 걸은 게 전부긴 함
20년 넘게 산 동네라
걷는 곳마다 추억이 다 묻어있더라
애기때 다녔던 어린이집
초딩때 친구랑 자전거 타던 길
가출했답시고 들어가서 놀던 청소년센터
고딩때 매일 등교하던 길
썸녀랑 이벤트 한다고 갔던 피잣집

혼자 적적히 걸으며 주변을 감상하니 여운에 젖더라
내 옷은 빗물에 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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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30 특별시민 모범시민 | 13,068 AU | 헬븐동물원 |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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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아무아무거 5시간전

파란만장한 사춘기를 보냈네

1 크로애 5시간전

비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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