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근할때마다 보안검색대 지나는데

엘베 조금이라도 늦게타면 1층에서 줄 길게 늘어져가지고 대기시간 엄청 오래걸림

가방 X-RAY 장비 통과시키고 핸드폰 카메라에 보안스티커 붙인거 일일히 확인하는데 너무 오래걸려 ㅠ


근데 핸드폰 스티커만 확인 잘하지 가방 엑스레이는 겁나 대충보는거 같음

한번은 퇴근하고 바로 출장나가야하는 일정이라 캐리어 끌고갔는데 그 안에 카메라랑 렌즈, 개인 노트북 집어넣어놨는데 깜빡하고 사무실까지 그거 들고간거임 ㅋ

원래 미신고 노트북 사무동까지 들고들더가면 보안사고라 보안팀가서 경위서써야할 사항인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노트북 위에 카메라랑 렌즈 올리고서 엑스레이 통과시켰음

이거 뭐냐 묻길래 카메라랑 렌즈다. 퇴근하고 바로 외국 출장가야해서 들고왔다 하니 그냥 보내주더라

나야 카메라랑 렌즈 외형을 아니까 엑스레이 찍힌것에는 노트북 기판까지 다 보였지만 보안요원은 몰랐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