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카가 공군 입대했는데 부모님이 원하셔서 겸사겸사 나도 부모님 모시고 같이 갔어. 진주에 있는 공군 훈련소였어
나는 논산 생각하고 일단 시간 좀 보내다 시간되면 모여서 입소식 비스무레 하고 동행자들한테 인사하고 헤어질 줄 알았거든?
30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영내 들어갔더니 드라이브 스루마냥 기간병들이 차량 유도하더니...입소할 사람만 내리고 나가라는거야.
잠깐 가족들이 내려서 인사하는 것도 안 되냐고 했더니 안 된대
순간 모두 뻥져서 ????? 만 남발하다 잘 갔다 오라고 하고 보냈는데 공군은 원래 그러냐?
어.. 나때는 그날 비가 와서 입소식이 취소됐다고 했었거든? 아마 공군훈련소가 육군처럼 산재해있는게 아니라 한군데라서 전부 다 차를타고오니까 차가진짜 줫~나게 막히더라고 아마 그런이유때문인거같음. 예비 훈련병들이 타고오는 차를 수용할 데가 없는느낌? 나도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