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딸을 시작했다. 맨날 미친듯이 야동을 보면서 딸이나 쳐대니 현생을 살 수가 없었다.
일단 일주일 중에 하루만이라도 금딸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했다. 결과는 지난주에 이틀 빼놓고 야동을 보면서 딸을 쳤다.
이번주도 일단 목표는 이틀이다.
이번에 야동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난 사실 야동을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거다.
그냥 습관적으로 딸치려고 야동을 찾아보고, 새로운 야동이나 색기쩌는 여자의 사진이나 이런걸 보고 꼴리는 거에 내가 환장을 한다는거다.
그 꼴릿한 느낌에 중독됐다는거다. 그리고 이 자극을 받지 못하면 뭔가 찜찜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때 야동을 더 찾게 된다.
근데 그게 내가 만들어내는 감옥인거다. 나 스스로를 내가 그 자극속에 가둬두고는 난 이걸 좋아해 하고 강요하는것 같다.
여기에 나도 모르게 너무 적응이 되서 계속 이걸 찾게된다.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게 중독인거다. 이거 나 혼자서는 해결 못한다. 뭔가 도움이 필요하다. 심각한 중독이다 정말.
금단현상이라는게 이런걸 못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 금단현상이 웃긴게 야동을 보고싶다는 욕구대신에
이걸 하지 않으면 기분이 찜찜한 그런걸 계속 뇌에 주입시키는것 같다.
야동을 보면서 딸을 치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그냥 의무적으로 금단현상을 해결하려고 이짓을 하고있는거다.
그러니까 말을 하자면 행복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불행을 피하려고 한다는거다.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서 딸을 치고 싶은거라 기분이 나쁜것을 피하려고 딸을 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이젠 심각한 중독 수준이다. 금딸 2주차. 어떻게든 현생에 집중해야 한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