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가 많아진 게 아니고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자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서 자폐 검사를 많이 받으니까
그동안 자폐인지 모르거나 애매했던 사람들이 자폐로 판정이 되어서 많아진 거야
통계보면 전체 태어나는 아이들이 2,3세 때 자폐 검사를 받는데 그 중에 2~3%정도가
자폐 의심군으로 판정을 받는다는 소리인데
보통 자폐의심군으로 판정을 받고 병원을 다녀도 나중에 좀 더 커서 자폐 검사하면 아닌 걸로 판정나는
경우가 대부분임
왜 늘어났냐면 자폐검사 비율이 10년 사이에 급증했어
10년 전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자폐 검사 받는 비율이 40%인데 요즘은 다 국가에서 비용도 지원해주니까
일단 태어나면 다 받게 되어 있음
그리고 장애인 인식이 달라져서 옛날에는 장애인이라고 하면 그냥 병신이라고 대놓고 불이익심하니까
뭔가 상태가 이상해도 집안에서 숨겼는데
요즘은 숨겼던 사람들이 다 등록하고 검사 받으니까 알게 된 거지
그래서 전세계에서 일본이 자폐 스펙트럼 비율이 1위고 싱가포르가 2위 한국이 3위야.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 3개 나라들이 그만큼 자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있고 의료검사 같은 게
잘되어 있단 뜻임
실제로 2000년대에 학교다니면 반마다 1명씩 뭔가 모자란 애들 있었는데
걔네들 대부분 그 당시에 장애 등록이 안되어 있었음
그래서 인터넷 보면 분명히 모자라고 덧셈뺄셈도 제대로 못하는데 군대까지 보내는 그런 사례가 나오잖아
그게 몰라서 장애인 판정 안받는 경우도 있지만 장애인 판정받는거보다 그냥 어떻게든 일반인처럼
자기 자식 살고 싶어해서 부모가 고집부려서 안받는 거임
포레스트 검프보면 학교에서 검프는 장애가 있으니까 못 받아주겟다고 하는데
검프 어머니가 교장에게 성상납까지 하면서 악착같이 일반학교 보내잖아
노산은 유전자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