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6월하고 10월은..

갑자기 유치원 애기가 십원을 시벌이라 쓴거 생각나네 갑자기 유치원 애기가 십원을 시벌이라 쓴거 생각나네

그 꼬맹이 상남자네 ㅋㅋㅋ 그 꼬맹이 상남자네 ㅋㅋㅋ

그때 어썸한 단어였나보네 그때 어썸한 단어였나보네

뭔가 욕 같아서 금지시켰나? ㅋㅋㅋ 뭔가 욕 같아서 금지시켰나? ㅋㅋㅋ

단순히 발음하기 쉬워서라고 본 거 같음 단순히 발음하기 쉬워서라고 본 거 같음

쉬운쪽으로 가는군여 ㄷㄷ 쉬운쪽으로 가는군여 ㄷㄷ

한글에 그런거 좀 많은거 같음, 발음 쉬운쪽으로 단어가 굳어진거 그래서 외국인들이 배울떄 멘붕 존나 온데 ㅋㅋㅋㅋ 한글에 그런거 좀 많은거 같음, 발음 쉬운쪽으로 단어가 굳어진거 그래서 외국인들이 배울떄 멘붕 존나 온데 ㅋㅋㅋㅋ

제가 외국인이어도 열받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제가 외국인이어도 열받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맘대로인 경우 많음 언어의 유동성이 커서 맘대로인 경우 많음 언어의 유동성이 커서

너무 어려운 한국어 너무 어려운 한국어

뭔가 법칙이 있는것 같은데. 우연인가 뭔가 법칙이 있는것 같은데. 우연인가

법칙은 있어요. 아나운서들은 다 알죠.

뒤에 오는 '단위'가 한자어라면, 앞의 숫자도 한자어로 읽고
뒤에 오는 '단위'가 고유어라면, 앞의 숫자도 고유어로 읽습니다.

시간 10분에서 분은 한자어라서, 10도 십으로 읽어요.
사람 10분에서 분은 고유어라서, 10을 열로 읽어요.

쉽죠? 쉽지만 어려워요. 숫자가 나오면 뒤에 단위부터 확인해서 읽어야 되니깐 ㄷㄷㄷ 법칙은 있어요. 아나운서들은 다 알죠. 뒤에 오는 '단위'가 한자어라면, 앞의 숫자도 한자어로 읽고 뒤에 오는 '단위'가 고유어라면, 앞의 숫자도 고유어로 읽습니다. 시간 10분에서 분은 한자어라서, 10도 십으로 읽어요. 사람 10분에서 분은 고유어라서, 10을 열로 읽어요. 쉽죠? 쉽지만 어려워요. 숫자가 나오면 뒤에 단위부터 확인해서 읽어야 되니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