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토요일에 했고, 애프터는 약속했고,
이틀 정도 이야기 하는데,
카톡은 잘 오더라.
상대가 istp래서 우짜려나 싶었는데, 기우였던 듯
오늘은 걍 통화하자 질러서 한시간 통화했는데,
통화 내내 잘 웃고 잘 떠들고 쉬지 않고 이야기 하다가
내가 이제 자자 해서 통화끊고 헬븐 옴.
이야기 하던 것 중에, 나보고 소개팅 엄청 많이 한 것 같다고 물어보더라고
첫만남에 자기 엄청 쫄려있었다고 하길래,
나도 엄청 떨었다. 하니까, 청산유수던데요? 라고 되받아치더라
소개팅을 엄청 많이 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건 뭘까?
말 그대로 긴장안하고 말 잘하는 모습에 경험이 많은거같다 싶음
안좋은 얘기가 아님 그냥 하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