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추석 때 큰집까지 갔다가 또 부모님 뵈러 갔다가 이건 여자 입장에서는 많이 번거로운 거 맞음. 차례 지내는 것도 여자한테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거 맞고. 가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고 어색하고 불편한데 일도 해야할 거 아냐. 가기 싫은 마음을 이해해 줄 필요는 있음.
3. 요즘 세상에 번거롭게 굳이 차례를 다 지내는 것도 사실 이해가 안 됨. 이번만 한다고 하는데 한번 하기 시작하면 내년, 내후년, 죽을 때까지 계속 해야 됨.
4.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명절 차례 잠깐만 지내고 온다라고 남자는 말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잠깐 지내고 올 수가 없음. 결국 일은 여자가 다 해야 하고 불편한 사람들 속에서 억지 웃음을 몇 시간씩 짓고 있어야 하고. 이거 중노동 맞음.
5. 아버지 퇴원하느라 찾아뵙고, 명찰 차례 때 큰집에도 가고, 큰집 차례 끝나면 또 부모님도 뵈어야 하고. 남자가 너무 무리한 요구 하는 것도 맞음.
6. 그냥 딱 부모님까지만 잘해주면 되고, 큰집은 여자가 알아서 선택하라고 남편이 선을 그어주는 게 맞음.
7. 결혼 전에 미리 이야기 했다고 그 모든 가족 행사에 다 참여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문제 맞음.
8. 결혼한지 1년만에 큰집 행사까지 다 참여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 이제 막 결혼했는데 그 많은 친척들 다 찾아뵙고 시아버지 전립선암까지 챙기고, 남편 요구 이런 거 다 들어주다보면 어느새 시집살이 노예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 잘못이라고 몰아붙이기도 어려움.
9. 남자도 여자 쪽 큰집 행사 다 참여하라고 하면 아마 못한다고 할 한국남자들이 99%는 될 거임. 여태까지 처가 큰집 행사까지 다니는 한국남자는 내가 본 적이 없음. 역지사지. 결국 내가 하기 싫은 건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는 공자님 말씀만 잘 새기면 됨.
10. 사람 말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됨. 남자가 의도적으로 빼먹고 말 안한 것들이 많아 보임.
인간이면 인간 구실을 해야...
그럼 본인이 감당해야지
2. 추석 때 큰집까지 갔다가 또 부모님 뵈러 갔다가 이건 여자 입장에서는 많이 번거로운 거 맞음. 차례 지내는 것도 여자한테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거 맞고. 가서 아무것도 안 할 수 없고 어색하고 불편한데 일도 해야할 거 아냐. 가기 싫은 마음을 이해해 줄 필요는 있음.
3. 요즘 세상에 번거롭게 굳이 차례를 다 지내는 것도 사실 이해가 안 됨. 이번만 한다고 하는데 한번 하기 시작하면 내년, 내후년, 죽을 때까지 계속 해야 됨.
4.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명절 차례 잠깐만 지내고 온다라고 남자는 말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잠깐 지내고 올 수가 없음. 결국 일은 여자가 다 해야 하고 불편한 사람들 속에서 억지 웃음을 몇 시간씩 짓고 있어야 하고. 이거 중노동 맞음.
5. 아버지 퇴원하느라 찾아뵙고, 명찰 차례 때 큰집에도 가고, 큰집 차례 끝나면 또 부모님도 뵈어야 하고. 남자가 너무 무리한 요구 하는 것도 맞음.
6. 그냥 딱 부모님까지만 잘해주면 되고, 큰집은 여자가 알아서 선택하라고 남편이 선을 그어주는 게 맞음.
7. 결혼 전에 미리 이야기 했다고 그 모든 가족 행사에 다 참여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문제 맞음.
8. 결혼한지 1년만에 큰집 행사까지 다 참여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 이제 막 결혼했는데 그 많은 친척들 다 찾아뵙고 시아버지 전립선암까지 챙기고, 남편 요구 이런 거 다 들어주다보면 어느새 시집살이 노예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 잘못이라고 몰아붙이기도 어려움.
9. 남자도 여자 쪽 큰집 행사 다 참여하라고 하면 아마 못한다고 할 한국남자들이 99%는 될 거임. 여태까지 처가 큰집 행사까지 다니는 한국남자는 내가 본 적이 없음. 역지사지. 결국 내가 하기 싫은 건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는 공자님 말씀만 잘 새기면 됨.
10. 사람 말은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됨. 남자가 의도적으로 빼먹고 말 안한 것들이 많아 보임.
결혼하기 전에 성향 알았을텐데 모른 척 넘어간 걸까
지 핏줄은 아니지만 남편 핏줄이잖아
저 부부본인들이 아니라 딱 해라 말아라 하긴 어려우니까... 저걸 참아줄 만큼의 반대급부가 있을 수도 있고..
하지만 이혼을 하던 참고 살겠다고 결정하던 맘 먹고 결정한 뒤엔 그렇게 실행해야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