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이 막내피디가 힘을 안 숨김.. 이었던가 그랬는데
제목 변경해서 연재하다 지난달 390화로 완결한 회귀+PD물임
초반 줄거린
이미 성공한 PD가 사랑하던(하지만 일때문에 소홀히 한)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회귀하면서 시작하는데..
아내와 다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걸 목표로 함.
근데 아내(현재 소꼽친구)의 이상형이 PD이어서 전생처럼 PD일을 열심히 하고
원래 PD능력+회귀 지식으로 성공하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재미있음.
참신함은 좀 부족해서 그 탑매로부터 이어져온 전형적인 전개나 소재가 종종 보이기는 한데...
글솜씨가 괜찮아서 적당히 즐길만함.
감독/작가/배우물은 작중 영화/글이 볼만해야 하는데 이 것도 괜찮고..
추천감
그래도 이쪽장르 좋아하면 상타치임
전작은 노맨스였는데 이번은 1화 부터 확실한 정실 못박아 놓고 시작해서
달달하게 전개 함
작중작은 전작 대비해서 이번이 100배 낫고
스슨/댓글도 촌스럽지 않고 좋았음
캐빨도 뒤지진 않는데
억지 고구마나 빌런, 정실놀이 같은거 없다 보니
캐빨이 모자라 보인게 아닌가 싶음
뒷계정이나 댓글의 음습함 다크함 팬덤 다툼 같은거 없어서
위에 이야기한 힐링물 느낌 찐하게 남
아무튼 확실히 볼만 했음. 갠적으로는 극호에 가까움
요즘에 중반부가 더 좋은 작품도 있네? 라면서 신기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