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기반 이세계에서 재능좀 있는 사람에게 빙의. 추가로 상태창 얻음. 고블린 잡으면서 레벨 업.
세계관이 기본 판타지인데 기초에 깔린 세계관은 퓨전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잡다하게 섞여있음. 그래도 앞부분은 판타지 정석에 가까움. 디앤디 기반이라 그런지 스킬이나 성장이 좀 게임식임.
작가가 디테일을 잘 살리고 참신한 세계관과 스토리 전개를 해나가서 매우 재밌음. 오래전 정통판타지 느낌으로 퓨전 판타지를 씀. 번역물 괜찮고 사이다 좀 적어도 되면 강력 추천. 중국느낌 거의 없고 영미 판타지나 초창기 한국 판타지 느낌임. 화수가 아직 많이 안나온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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