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화수도 많고 네이버시리즈에서 다운수도 많길래 기대하면서 봤음.
헌터 특수부대물 같길래 조금 기대도 했고.
근데 25화쯤 보고 하차했음.
일단 이거 작가가 여자인듯?
작가가 여자라고 안보거나, 주인공이 여자라고 안보거나 이런건 아닌데, 아무래도 여성향 느낌이 좀 나서 나랑은 안맞아..
일단 조연들은 한국인 잔뜩인데 주인공이 한국인이 아님. 이름도 죄다 이상해. 여성작가 특유의 '사람 이름이 뭐 이따구야' 라는 작명이 계속 걸림.
주인공 이름도 힐데베르트 탈레브였나? 그랬는데 어느나라 이름인지도 모르겠고..
문체도 뭔가 안읽히더라고. 보다보면 복잡한 전투씬 빼고는 어떤 느낌인지 이미지가 떠올라야하는데, 이건 뭔가 끊겨.
이건 내가 집중 못해서일수도 있지만.. 주관적으로는 별로였단 평가는 내릴 수 있지!
주인공에게도 비밀이 있고, 사령관에게도 비밀이 있고, 부대 전체적으로도 비밀이 있고, 조연들 사이에서도 뭔가가 있는거같은데,
사건이 아니라 캐릭터들간의 썸띵으로 이야기를 푸는건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하차했음. 진도가 느려
저도 그랬음
이게 bl까지 가면 남주물이라고 안 해서, 보통은 브로맨스 우정물로 불리긴 하는데
문제는 남자가 보면 bl은 아닌데 bl처럼 느껴지는 수준이라 웬만하면 안 보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