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이유도 없이 선협세계 종문 장로로 빙의한 주인공이 제자 가르치면 그 성취를 만 배로 돌려받는 치트를 가지고 풀어가는 이야기.
일단 소재부터가 지뢰 같기는 했는데 그래도 편수가 많길래 한번 봤고..역시나 지뢰였음.
일단 수련하다 주화입마 빠지는 바람에 금단에서 축기로 떨어졌다는 거 오케이.
사이 안 좋은 장로가 주인공 평판 나락 보내려고 소문 퍼뜨리고 한 거 오케이.
제자들 사이에서 소문 퍼져서 위상 떡락한 것도 오케이.
근데 금단 장로라는 작자들의 대화 수준이나 종주 명령 받고 온 제자가 아무리 위상이 떡락했다지만 엄연한 장로한테 욕하고, 기습하는 부분에서 얼탱이 1차로 나가고.
그 난리 친 제자를 폐인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죽이는 것도 아니고, 이번만 용서하겠다~하면서 넘어가는 느슨해빠진 종문 규율과 주인공의 마더 테레사 마인드에 2차로 얼탱이가 나감.
근데 이전에 다른 장로랑 내기빵 제안하고 버럭버럭 욕지거리 주고받던 거 생각하면 마인드가 분명 테레사 마인드는 아닌데, 오락가락 하는듯?
아무튼 거기까지만 보고 더 볼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 접음.
주관적 평점은 10점 만점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