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저출산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총맞아 뒤지는 상황에서 몇번의 회귀를 거친 주인공이
진짜 사이다 퍼부으면서 정치하는 이야기임.
정따블 작가 전작이 평이 꽤 좋았는데, 난 이상하게 초반부 드워프파티 만나는 부분쯤에서 너무 유치해서 무료분을 못넘기고 두어번 하차한 기억이 있
었는데, 이번엔 생각 이상으로 술술 잘읽혀서 놀람.
아직 최신화까진 안읽었는데, 결제는 다 해놓고 50화쯤 보고있음.
전생이야기는 잠깐 나와서 잘 기억 안나는데 쥔공이 첫 생애에선 5선 국회위원에 두번째는 전생기억으로 사업했었나? 그리고 세번째는 조용히 짱박혀
살려고 그냥 철학과 교수했었나 그랬는데 계속 같은 사람한테 총맞아 죽고 4번째 회귀에 아주 잠깐 상태창 나오고 사라짐.
10년안에 저출산문제 해결못하면 너 또 총살임 ㅇㅇ
그래서 진짜 그거 해결하려고 개처럼 일하는 소설인데, 같은 작가 맞나 싶을정도로 글이 너무 잘 읽혀서 놀랐음.
내가 전작을 무료분에서 던져서 그런가, 전작 평가가 엄청 좋았던거 보면 초반 넘어가고 각성한건가...전작에 관심이 생길정도로 지금까진
아주 재미있음.
최근에 리뷰쓰면서 맨날 불만인점이나 써재끼고, 그래도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지. 평타는 치지. 라고 썼었는데 오랜만에 그냥 순수 재미
아주 뛰어난 작품 만나서 매우 흡족함.
개추함
개인적으로 정치물에서 톱이라고 생각.
정치는 생활이다, 의원님이 보우하사를 제치고 톱
보통 웹소 정치물은 서로 암투하는 살벌한게 주내용이라 안좋아하는데 이거는 그냥 말 그대로 법 때문에 짜증났던 사이비나 악성 민원 이런 거 줘패면서 사이다 주니까 엄청 새롭더라
소설에서나마 잘하니
이 작가님 이능 썩인 정치물 하나 내고놔서
안보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