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괴담류는 별로 안좋아했음.
머리속으로 상상도 잘 안가고 표현을 재대로 하는 작가가 없어서 그냥 거르는 장르였는데
이 작가는 데못죽 으로 굉장히 인상이 깊어서 읽게됐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는 작품임. 추천함.
괴담이 굉장히 그럴싸하게 묘사되고, 괴담 세계관 특유의 암울함 같은것도 잘 느껴졌음.
전작도 그랬는데 이번작도 주인공이 엄청나게 구르는 진행임.
치트같은 능력이 하나 있긴하지만 엄청난 단점또한 같이 가지고 있어서 밸런스가 좋은느낌이였음
주인공 성격이나 이야기의 긴장감을 주는 능력도 좋았음
단점은 긴장감이 해소가 안되고 계속 찝집하게 하나씩 함정같은게 남아서 읽는 내내 불안하게 만듬
1부 완결까지 봤고 2부도 연재중인데
일단 좀 쉬다가 읽어야할거같음. 재미는 있는데 피로도가 상당하네
그리고 2부 보면 차라리 집으로돌아가 그냥 완치는게 나은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