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시리즈 카카오
대체역사물
고려 왕족으로 환생한뒤
공민왕에게 살해당할 운명을 피해 부산을 거점으로 세력을 일구는 내용
전통? 대역물 스럽달까? (옛날 대역 스타일이란 뜻 아님)
창업군주의 일대기를 보는 느낌
최근 유행하는 대역물 스타일은 아님
되도 않는 말장난 코미디대역물도 아니고
도파민 터지는 우연과 기적의 대역물도 아님
차근차근 시대에 맞게 빌드업하고
세력을 일구고 하나하나 결실을 맺으며
그럴때마다 감동이 소위 뽕이 차오르는 견실한 스타일
미래지식을 안쓰는건 아닌데
사료 차력쇼 하면서 누가 어떤 인물이고
사건이 어쩌고 당시 행정정치 구조가 어쩌고 그런 쪽 아님
조총 뽑아내고 증기기관 뽑아내는 스타일도 아님
조금더 앞선 시대나
서양, 중국 쪽에 알려지지 않은 지식을 가져다 쓰는
시대상과 어울리는 개발딸물
작가가 자료조사를 열심히 한 느낌이라
개발딸 보는 맛이 있음
다만 초반 연재에 문제가 좀 있음
1. 초반 전개가 느림
16화부터 개발딸에 들어가서
그전까지는 분량은 굳이 싶긴함
2. 초반 발암 전개
30화쯤 용왕제
60화쯤 호랑이 사냥
파트 발암이 심함
발암전개에 대한 독자들 반발도 계속 되고
주인공 세력도 어느정도 갖춰진 최근화에서는 그런거 없긴함
----------------(줄거리 스포)-----------------------
부산에 정착
콩기름과 메주 만들고 청어를 잡아서 돈범
낙동강 물류망을 구축
소금과 철을 생산
왜구를 대비해서 기병 보병 수군을 키움
고려 조정에 의병으로 공인받음
부산을 중심으로 세력권을 확보함
간도지역에 상륙해서 여진족을 복속시킴
간도지역의 지배권을 원나라에 공인받음
대마도를 공격한뒤 왜구와 협정을 맺음
이성계와 만나고 이자춘과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기로 협정 맺음
반란에 시달리는 원나라에가서 의병을 공인받음
반란 진압을 핑계로 강남 땅 일부를 복속시킴
고려, 원나라 모두
부산-간도-강남의 세력이 모두 주인공세력인지 모름
각각 별개의 인물의 세력이라 생각중
그리고 주인공영향력 끼치는 영역이 너무 듬성등성 있어서 몸이 모자라보임 바쁘게 다니느라 부인 독수공방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