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모든걸 기억하는 천재무사 후기

주인공은 모든걸 기억하는 절대기억능력을  가지고있음..

무협 세계관인데

절대기억능력 때문에 무림맹에서 강제로 특이한일이나 뭐 중요한 정보 외우게됨..

주인공은 태을문이라는 정파의 제자인데
굉장히 약해서 같은 무림맹 문파들한테 개무시 당함ㅋㅋㅋ
그래서 마교와의 전쟁때 무림맹에 이용당하고 태을문 사형제들은 고기방패로 나가서 다 뒤짐...
그러다가 어쩌고저쩌고 회귀하게 됨

모든걸 기억하는 능력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영약들을 먹어서 내공 늘리고 인연 만들어서 가난뱅이 태을문에 금전적 이익 주고 보물도 찾고.. . 사람도 구하고
그러다가 태을문의 실전된 무공도 찾아냄..

그리고 무림학관에 입학까지 함(세계관 설정상 이게 굉장히 어려움 아니 어렵다기 보다는 약한 문파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실 화산귀환 클리셰라고 보면 됨... 그냥 읽으려고하면 읽히는 글빨?

근데 이게 보면서 짜증나는게

사이다를 위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만나는 모든 무림인중 열의 아홉은
개 이기적이고 그냥 깡패에 강약약강이 당연하고 당당한..  개졸렬 그 자체 인간들 뿐임ㅋㅋㅋ

한 챕터 읽으면 '누구누구는 누구의 배경(가문)을 무시할 수 없어서 참았다 ' 이딴 표현이 무조건 있음...

이런 인간상이 적당히 나오면 모르겠는데 모든 챕터에 무조건 나오니 짜증나서 지침..  그렇다고 사이다를 잘 쓰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주인공이 아가리 털고 사이다인 척 하고 지나감ㅋㅋㅋ

열명 만나면 아홉명이 꼭 주인공한테 대놓고
'태을문 주제에?' 라는 대사를 갈김...
진짜 악의 세력이 정도 무림을 무너뜨리려고 몰래 강약약강 사상을 퍼뜨리고 갈등을 조장했다고 해야 납득 가능할 수준임..(물론 아님ㅋㅋㅋ 그냥 모든 무림인이 그런거 이쁜여자 빼고)

근데 이것도 익숙해져서 참고 보게됐는데

위에 말 한 무림학관에 입학하게 되는데(이 구간도 설정 개 억지같은데 그러려니 하고 봄)

주인공이 수석으로 입학해서 전교회장 같은걸 하게되는데 여기서 학관 정치싸움을 하는데 진짜 악역들이 유치해서 봐줄수가 없어서 하차함...

주인공이 전교회장 역할 하려하면 주변 악역 파벌이 '흥..  태을문 주제에 우리 도움없이 뭘 한다고? 쫓아내주지!'  하고 주인공은 그걸 이겨냄 이걸 반복하는데 재미도 사이다도 없고 지루하고 짜증만 남..

졸렬한 캐릭터를 계속 봐야하는게 지처서 하차...

그래도 필력은 잘 읽히게 씀

별 2.8개~  3.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