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말 그대로 여자 사람 친구를 뜻하며 애인이 아닌 친구인 상태
이성친구이지만 동성친구마냥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낸다는게 특징임
그렇게 여사친과 둘이 놀던 날. 갑자기 꺼내지는
"야. 나정도면 여자치고 가슴 큰 편 아니냐?"
"남자들 진짜 평균 소중이 사이즈가 13cm야?"
와 같은 야한 대화
둘이 술도 들어갔겠다. 서로 자기들의 신체 사이즈가 허세인지 진짜인지 확인을 하기 위해
남녀 둘이 방음이 잘 되는 빈 방에 들어가게 됨
웃긴건 남자도 여자도 들어가기 전부터
"야 나는 니 알몸 보면 생닭같아서 그대로 죽을껄 ㅋㅋ"
"뭐래 ㅋㅋ 난 니가 18cm여도 니얼굴때문에 팍식음"
이런 자존심 싸움이나 하고있지만
이미 한쪽은 아주 딱딱해졌고 다른 한쪽도 푹 젖은 상태라는거
둘 다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서 방음이 잘 되는 빈 방으로 들어갔고
둘이 서로의 사이즈를 확인하다가 분위기도 달아올랐곘다 슬슬 몸이 합쳐지기 시작함
그래도 둘이 친구였다는 생각이 남아서 몸을 합치는 과정에서도
전남친/전여친 이야기를 하며 묘한 기싸움과 신경전을 하지만
남자도 여자도 자지와 보지에 클라이맥스가 와버림
남자도 여자도 찐득하게 섹스 한 판 하고 누워있으니 슬슬 둘이 다르게 보이는거임
남자는 옆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친구가 갑자기 묘하게 이쁘고 섹기있는 여자로 보이고
여자도 옆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친구가 갑자기 자기를 젖게 할 줄 아는 훈훈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함
그럼에도 둘 다 마지막 자존심은 남아있어서 서로 고백을 안 하고 있다가
용기가 좀 더 큰 쪽이 고백하면 둘은 이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거고
둘 다 자존심만 남아있으면 이제 그냥 친구로 끝나는거지
근데 분명 부랄친구였는데 이젠 부랄 빤 친구가 됐으니 서로 사이가 어색해지는거임
어제까지만 해도 별 생각없었 둘이 이젠 서로의 알몸과 그 알몸끼리 섞이면서 섹스하던 장면이 스쳐 지나가고
그렇게 둘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기게 되는거지
물론 여사친/남사친이 이대로 끝나는 경우만 있냐? 그건 또 아니다 이말씀
서로 떡은 쳤지만 연인은 아닌 상태다. 그럼 뭐다? 섹스 파트너가 되는거다
둘 중 하나가 연락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연락 받고 나와서 둘이 있다가 모텔들어가고
술 좀 들이키면서 둘이서 또 전남친이 잘하냐 내가 잘하냐 이런 소리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확인해볼래? 하면서 또 떡치는거지
그렇게 떡치다가 자기 오늘 안전한 날이라던가
전남친 작품인 임플라논이 있다거나 하는 소리 들으면 그대로 질싸까지 갈겨버리는거지
이렇게 질싸까지 했겠다. 슬슬 이년한테 하고 싶어지는게 생각나기 시작함
그렇게 전여친한테 요구했다가 싸대가 밎고 이별당한 행위를 섹파가 된 여사친한테 요구하기 시작하는거임
이런 얼싸,입싸,속박,기구같이 소프트한 행위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욕망 아래 상상으로만 봉인해둔 쓰리썸부터 시작해서
하드한 애널,갱뱅같은 플레이 요구하다가 여사친한테도 싸대기 맞고 깨지거나
어떻게 여사친 잘 꼬셔서 이런 세계까지 오게 되는거지
물론 이런 하드한게 취향이 아닌 사람은 여사친 따먹으며 질싸나 갈겨주다가
서로가 서로의 생체딜도/생체오나홀이 되는거지
그러다가 서로 남친/여친 생기면 둘이 관계 끝내던가
그래도 관계 유지하다가 걸려서 큰 일 치루거나 하겠지만
거기서부터는 뭐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참고로 나는 개인적으로 딱 둘이서만 떡치는것까지 가는 섹파관계일 때가 제일 편하더라
갱뱅까지 끌여들이니까 꼴리긴 했는데 뒤끝이 좋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