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네토커플 소개글을 올렸더니 반응이 괜찮아서 한편 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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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커플은 블스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커플입니다
읽다보면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을까? 이런걸 정말 SNS에 대문짝만하게 올릴만큼 간 큰사람이 있나? 주작 아닌가?' 의문이 들겠지만.. 우리야 뭐 그들과 직접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고, 대충 즐기면 그만이죠
(연락할래야 할 수도 없습니다. 계정이 사라졌거든요)
주인공의 프로필입니다
특이하게 남편이라던가 남친이라는 문구는 없고 애인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과연 이 둘은 무슨 사이일까요?
둘의 톡 내용이 범상치가 않은데요, 평범한 관계는 아니겠구나 싶죠.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어떤식으로 즐기는지 좀 더 알아볼까요?
이들의 첫 게시물은 별로 특별할게 없었습니다
평범한 사진, 특별할거 없는 #초대남모집 해시태그까지
이 글만 보면 SNS에 차고 넘치는, 단지 살짝 과감한게 전부인 커플 계정인가 싶지만
바로 다음글에서 훅 들어옵니다
초대남에게 머리를 짓눌리는 그녀의 모습과, 옆에서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촬영하는 애인의 모습
GIF에는 차마 담기지 않았지만, 적나라하게 울려퍼지는 쯔왑쯔왑 빨아대는 소리
옆에 사람이 촬영하고 있음을 증명하듯 조금씩 흔들리는 앵글도 별미입니다
연이어 올라온 그녀와의 이야기
쉬는 날이랍시고 남편과 붙어먹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껏 꼴려버려서
콜걸 부르듯 친한 동생의 집으로 호출해서 바로 지인플을 조져버리는 모습입니다
여자의 지인은 아니니 지인플이라 부르기는 애매할까요? 여튼..
졸지에 얼굴도 모르는 14살 어린 남자에게 박히게 된 그녀
애인이 시키니까 처음 보는 남자 몸에 올라타긴 했는데...
영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았는지 남자의 몸 대신 배게피를 붙잡는 모습... 이지만
열심히 박아대던 남자가 허리춤을 붙잡자
그간의 모습은 내숭이었다는 듯 신이 나서 먼저 허리를 한껏 흔들죠
초면이네... 한참 어리네...
그녀는 그런거 신경 안쓰는 걸레인걸요,
결국 남자는 참지 못하고 안에 싸버리게 되고
오늘은 안된다고 읊조리면서도 얌전히 보지를 벌리는 그녀의 순종적인 모습
남자의 아는 동생이 여자랑 14살 차이라고 했으니
아마 남자랑 여자의 나이차이도 대충 10살은 나지 않을까요?
습관적으로 안된다고 내뱉었지만, 분명 임신도 제대로 안되는 나이먹은 중고보지임이 틀림없습니다
또 다른 날, 그녀에게서 날아온 한 컷
일하다 말고 선물을 하나 보내왔네요
연하 애인에게 먼저 순종적으로 낮추다가도
'남편과도 이런식으로 노냐'고 물어보니까 잠시 정색을 하는 모습이 ㅋㅋㅋ
이런 현실적인 갭이 개꼴 포인트중에 하나죠
다음날 이어 올라온 글 하나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 톡이 정말 꼴렸는데요
정색하면서 잔소리를 마구 쏘아대다가도
연하 남친의 어리광에 바로 가슴을 까는 그녀
노파심에 잔소리가 절로 나오는 철없는 연하 애인과, 추레한 몸뚱이의 주인님을 철저히 분리하는 모습
가슴 보여달라는 한마디에 바로 순종적인 암캐가 되어 주인님에게 높임말을 쓰는 모습입니다
주인님의 칭얼거림에 한없이 굴복하다가도
당부의 표현은 확실히 반말로 전달하는 모습에서 연상 유부녀의 매력을 백분 보여주십니다
아침 6시부터 날아온 한 통의 영상
출근 준비하는 남편의 옆에서 몰래
자존심마저 내던진 채 어린 서방님을 위해 빨개벗은 차림으로 욕실에서 씰룩거리는 저 모습
피부 질감만 보면 40 후반은 되어보이는 년이 저러고 있는 꼬라지를 생각하면 ㅋㅋ 하반신이 뻐근해집니다
단순한 연상연하 커플은 아니라는 듯 초대남까지 모집하는 그들
한명도 아니고 2~3명을 모집하네요
나이든 암캐라 한명은 좀 부족하죠
역시 나이도 들만큼 들었고 이미 경험도 있는 년인지라
딱히 빼는거 없이 애인의 네토 취향에 맞춰주는 모습입니다
...단순히 맞춰주는게 아니라 암캐 본인의 성향일지도?
이후 올라온 후기 사진인데요, 두 명의 남정네 사이에서 정말 열심히 박히고
움짤이 좀 작아서 제대로 보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현장의 분위기는 전해지겠죠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체형도 그렇고 눈매도 그렇고 좀 어린 친구같았는데...
정말 열심히 놉니다 ㅋㅋㅋ
세번째 움짤 보면 검은 옷 남자의 자지를 정말 열심히 빨아대는데 소리가 ㅗㅜㅑ..
영상 마무리는 또 네토들이 환장하는
초대남에게 박히면서 아이컨텍하는 체위입니다
아마 욕정으로 번들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흥분이 배가 되었겠지요
한껏 즐기기 전에 찍지 않았을까 하는 사진 한장으로 마무리
여자의 체구가 오른쪽 초대남의 절반도 안되는군요 ㅋㅋㅋ 보지 찢어져라 박히지 않았을까요
이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이후 초대남을 구하는 글이 간간히 올라오곤 했지만
별다른 추가 스토리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 일도 없이 조용히 끝났을 수도 있고, 뭔가 큼지막한 일에 휩쓸려서 계정이 사라진걸수도 있고
뭐 마냥 해피엔딩은 아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의 이야기는 행복한 엔딩이 될 수 없는걸요
행복할 수 없기에 즐거웠던 성인동화였지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소개글을 마무리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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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어딘가에는 이런 이야기가 정말 있겠지' 하는 마음 반이랑
'또 누군가는 나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겠지, 이 글을 읽고 나와 같이 즐거워하겠지' 하는 마음 반 해서 나름 열심히 작성하곤 합니다
'이런게 말이 되냐' '이새끼는 개씹주작글을 참으로 정성들여서 퍼온다' 싶은 분들도 뭐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보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재밌게 봤으면 하는 생각에
재미 없는건 쳐내고 순서 뒤바뀐건 바로잡고.. 이래저래 품이 많이 들지만 즐겁게 작성하곤 합니다
애먼 자료를 덧붙이는 주작을 하진 않구요
내용이 내용인지라 부득이하게 계정명은 일일히 지웠습니다
만에 하나 피곤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물론 하등 쓸모없는 걱정이겠지만 혹시 또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반응 괜찮다 싶으면 소개글 또 끼적여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