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인 유키카제 전격의 대마인
구매 가격 : 3만원 후반
제품 규격 : 무게 390g, 내부 140mm
사용 횟수 : 4회
구매 이유 : 사려고 산 건 아니고, 랜덤 박스에서 받음...
실제 애니?게임?을 해본 적은 없어서 얼마나 잘 재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알못 기준으로도 조형은 잘 만든 것 같음.
다만 이런 조형 있는 것을 처음 쓰다 보니, 손은 어딜 어떻게 잡아야 할지 진공을 또 어찌 잡아야 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음...
그런데 이런 조형에 대한 고민보다도, 꺼내는 순간 느껴진 냄새에 한 번 당황했음.
색깔만큼이나 우유 냄새가 굉장히 강하게 났는데, 신선한 우유가 아니라 발효와 부패 중간의...? 그런 우유 냄새가 났음.
한 번 쥐었을 뿐인 오른손에도 냄새가 배고, 잠깐 올려놓은 키친타올에도 냄새가 배고, 심지어 그 키친타올이 닿은 곳에도 냄새가 배고....
심지어 보관하려고 넣어뒀을 때에도 비닐을 뚫고 서랍장 안을 냄새로 가득 채우는 굉장한 영향력을 보여줌...
혹시 누군가 이 냄새가 마음에 든다면, 구매 후 화장실 방향제로 써도 넉넉히 석달 정도는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실제 사용 시 기억나는 점으로는 끝까지 밀어 넣었을 때 내 물건에 의해 부푸는 부분이 가슴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는 고어한 느낌을 받았음.
에일리언의 그 가슴을 뚫고 부화하는 그거 같은...?거기에 더해 소재가 얇게 느껴져서, 뭔가 뚫릴 것 같은 불안감도 있고...
근데 실제로 뚫리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본인의 물건으로 여성의 신체가 부푸는 모습에 꼴린다면 나름의 페티쉬를 자극할 수는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함.
개인적으로는 뒤로 돌려서 등을 보며 쓸 때 이런 시각적인 걱정을 피할 수 있었고 그립감도 더 좋게 느껴졌음.
세 번째 사진이 입구 쪽을 찍은 사진인데, 보면 안쪽에 동글동글한 기믹이 잘 보이는데, 쇼핑몰 설명을 보면 특수 기믹이라고 적혀있었음.
몸을 쥐어짜기가 좀 그래서 진공을 제대로 못 잡고 썼는데, 어쨌거나 기믹이 잘 느껴져서 자극이 괜찮다고 느껴졌음.
여담으로, 사진을 보면 입구 쪽에 먼지가 많이 묻어있는데 소프트라 끈적여서 그런지 먼지가 굉장히 잘 붙었음...
마침 색상도 유윳빛깔로 뽀얀 색상이라 저런 먼지가 눈에 잘 보이는면서 긁어내도 도통 떨어지지 않음..
이 부분은 관리가 미숙한 내 문제인 것 같기는 한데, 어쨋거나 저런 먼지 때문에 좀처럼 손이 안 가네..
요약하면, 냄새만 없었고 가격이 조금만 착했다면, 소프트 취향에게는 추천해줄 만한 홀이었을 것 같음.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소프트 취향인 것 같아서 치츠노 오토시코, 마피아 2중구조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
특히 치츠노 오토시코는 후기가 거의 없던데... 써보고 후기 쓰겠음.
근데 색깔이 참 맘에 드는듯